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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웅 등장 영화 캡틴 아메리카4 리뷰

by 벤지맘 2025. 3. 20.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포스터

2025년 2월에 개봉한 영화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34번째 영화이자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네 번째 작품입니다. 원래 팔콘이었던 샘 윌슨이 새로운 캡틴으로 활약하는 시리즈로 그의 인간적인 고민과 성장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4의 새로운 영웅의 등장, 책임과 정체성, 리뷰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새로운 영웅의 등장

스티브의 방패를 물려받은 샘 윌슨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히어로를 부정하며 어벤저스를 해체하는데 일조한 로스 장군이 대통령이 됩니다. 샘 윌슨은 희귀 금속인 아다만티움 광석을 되찾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합니다. 로스는 샘을 백악관에 초청합니다. 샘은 새로운 팔콘 호아킨과 비공식 슈퍼 솔저이었던 이사야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합니다. 로스는 회담을 통해 인도양의 셀리스티얼 섬과 그곳에서 나온 아다만티움 광석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공평하게 배분하려는 조약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샘과 몇몇의 인물들이 로스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사야가 체포가 된 후, 샘은 그를 만나서 사건에 관해 물어봅니다. 하지만 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상함을 느낀 샘은 로스에게 이 사실을 말합니다. 하지만, 로스는 샘의 말을 믿지 않고 더 이상 사건에 개입하지 말라고 합니다. 로스는 이 사건을 사브라에게 넘깁니다. 포기할 수 없었던 샘은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호아킨과 단독적으로 움직입니다. 배후를 찾던 샘과 호아킨은 모든 배후에는 리더라는 인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인간의 정신을 조정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샘은 로스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립니다. 하지만 리더가 짜놓은 함정에 이미 걸려든 로스는 일본과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이었습니다. 이 전쟁을 막기 위해 샘과 호아킨이 나서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호아킨은 크게 다치게 됩니다. 샘은 호아킨을 바라보면서 자신도 혈정을 맞아야 했다면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를 위로하러 온 버키는 스티브가 샘에게 방패를 준 이유 설명하면서 위로해 줍니다. 로스는 이번 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중 리더가 자수하면서 로스의 과거를 폭로하게 됩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4 속 책임과 정체성

새로운 캡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새로운 히어로인 샘 윌슨이 겪는 영웅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샘 윌슨은 스티브 로저스의 뒤를 이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합니다. 그는 스티브에게 방패를 받은 순간부터 개인의 역할이 아닌 공동체와 세계를 위한 책임감을 짊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방패를 통해서 캡틴 아메리카라는 이름의 무게를 실감합니다. 과거의 혈청을 맞았던 캡틴 아메키라였던 스티브와 달리 샘은 오로지 인간적인 결단과 희생을 통해서 갈등을 해결하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책임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또한, 샘은 자신이 스스로 캡틴 아메리카의 자질에 대해서 의심합니다. 그 이유는 과거의 캡틴이었던 스티브처럼 초인적인 능력과 도덕적 이상을 겸비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스티브와 비교하거나 초인적인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사건을 해결하면서 초능력이 없는 일반적인 사람이지만 인간적인 면모와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캡틴 아메키라를 만들어 나갑니다. 샘은 이번 사건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걱정을 극복함과 동시에 그 과정에 얻은 가치로 희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샘이 보여준 캡틴 아메리카를 통해서 우리가 알고 있었던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와 달리 자신만의 방식으로 히어로를 구축해 나가면서 히어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줍니다. 그는 스티브에게 받은 방패는 단순한 무기가 아닌 우리의 희망과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번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통해서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가 아닌 인간의 히어로를 만날 수 있는 동시에 그 안에 따르는 책임과 정체성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4의 리뷰

캡틴 아메키라: 브레이브 뉴 월드는 기존의 히어로 영화의 틀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접근 방식으로 영화를 풀어나갑니다. 우선,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의 마지막에서 스티브의 방패를 받았던 샘 윌슨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하지만 스티브처럼 초인적인 능력이 없어 한계를 느끼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초능력이 없는 일반인이라 기존의 히어로들과 달라 더욱 인간적이면서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영화 한 장면 중 혈청을 맞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샘을 위로하는 버키는 스티브가 그에게 왜 방패를 주었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마블의 이번 영화는 기존의 MCU와 달리 희망적인 메시지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신선했습니다. 다소 예상되는 스토리였으나 새로운 캡틴을 더 빛나게 해 주기 위함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캡틴, 새로운 시대의 영웅을 맞이하는 인트로 같은 영화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블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다 챙겨본 편이지만, 이번 편은 히어로 영화 같은 느낌이 덜했습니다. 그럼에도 화려한 액션 서사가 담긴 내용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좀 아쉬웠던 것은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보고 이 영화를 본다면 영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을 없겠지만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팔콘과 윈터 솔저를 보고 이 영화를 본다면 이해하기 더 빠를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영화를 본다면, 팔콘과 윈터 솔저를 꼭 시청한 후에 보기를 권유합니다. 크게 문제 되지는 않지만, 순서대로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기존의 MCU의 느낌이 달라 신선함을 주기에 뻔한 히어로물에 지쳐있다면, 이 영화를 기분전환용으로 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