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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 속 영원한 젊음의 고통, 시간이 주는 가치, 감상평

by 벤지맘 2025. 2. 13.

 

영화 아델라인:멈춰진 시간 포스터

 

이 영화는 2015년에 개봉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입니다. 우연한 사고로 인해 영원히 늙지 않게 된 아델라인은 10년마다 자신의 신분과 거주지를 바꾸면서 외롭게 살아갑니다. 시간이 멈춘 그녀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영화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 속 영원한 젊음의 고통

이 영화의 주인공 아델라인은 1908년에 태어났습니다. 1929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딸을 낳고 잘 살던 중 1937년에 남편이 사망하게 됩니다. 그녀 또한 어느 날 차로 운전 중 갑자기 내린 눈으로 사고를 당하면서 저수지에 빠져서 심정지로 죽어가던 중 번개로 인해 다시 그녀는 살아나게 됩니다. 사고 당시 그녀의 나이는 29세였습니다. 다시 살아난 그녀는 평범하게 살아가지면 늙지 않는 외모로 인해 주변 사람들은 그녀에게 의심의 눈초리, 경찰 검문에서 신분 조사를 받거나 FBI에 납치될 뻔한 사건에서 실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깁니다. 그 뒤로부터 10년마다 신분과 거주지를 위장하면서 타인과는 단절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로부터 아델라인은 10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고, 그 사이에는 자신과 친했던 지인들을 떠나보내거나 딸과 함께 추억을 쌓지 못하는 등 고통은 여전했습니다. , 그녀는 새로운 지인들을 사귀지 못했고 사랑도 하지 못하는 등 홀로 외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영원한 젊은이 아델라인에게 있지만, 그녀의 영원한 젊음은 그녀를 더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영원한 젊음을 원하면 그만큼 대가가 있다는 느낌일까요? 그녀는 원하지 않았던 영원한 젊음을 얻은 대신 그녀는 늘 외로운 삶을 이어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은 마치 영원한 젊음을 동경하는 대신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 속 시간이 주는 가치

이 영화는 아델라인은 영원한 젊음은 결국 그만큼 외롭다는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시간이 주는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줍니다. 이 영화와 비슷하게 시간을 이야기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영화입니다. 이 두 영화의 공통점은 바로 시간의 흐름이 남들과 달리 사랑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맥락은 비슷해 보이지만,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한 남성이 출생과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더 전달하고 있습니다. 벤자민 같은 경우는 외모로 인해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시간을 다르지만 결국 죽음은 같은 것이라는 철학적인 의미가 큰 영화입니다. 반대로 아델라인 같은 경우에는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시간이 멈춰버린 여성의 이야기로 인해 소중한 사람과 같이 있을 수 없다는 내용이 더 많이 담겨있습니다. 아델라인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인 딸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 친구를 만들지 못하는 건 물론이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그 외로운 시간을 견디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늙어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되는 영화입니다.

 

영화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의 감상평

2015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영원한 젊음을 통해서 남들과 다른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의 외로움과 고통을 전달함으로써 평범하게 흐르는 시간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를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아델라인은 옛일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그녀가 그 시간을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지 보여줍니다. 그리고 난 뒤, 현재의 시간의 아델라인을 보여주면서 그녀가 현재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운 삶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줍니다.. 그리고 그녀의 외로움은 딸과 비롯해 주변인들과의 시간에 대해서 알려줄 때는 더 확실하게 그 감정이 전달됩니다. 또한, 그녀를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젊음은 행복한 것만이 아니라 그만큼 고통도 따라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가는 기쁨, 평범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 등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아델라인에게는 결코 그녀에게는 평범한 일이 아닙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늘 상황을 피했던 아델라인이 피하지 않고 부딪히려고 했을 때 너무 기특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델라인 주연을 맡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시대별로 스타일도 너무 잘 맞아서 보기 편했으며, 그녀가 아델라인 그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 시간타임 영화를 보신다면 이 영화를 한번 보는 것을 추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