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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구하기 위한 과학 영화 인터스텔라

by 벤지맘 2025. 3. 13.

영화 인터스텔라의 포스터

2014년에 개봉한 SF 영화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한 탐사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환경적인 위기를 직면한 지구와 인류의 생존을 위해 우주 탐험에 나서는 팀의 이야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과학적 탐구가 합쳐진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면서 우리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줄거리

환경 파괴와 자원 고갈로 인해 지구는 점점 살기 어려운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흙먼지와 황사가 끊임없이 흩날리고, 식량이 부족해 거의 모든 사람들의 직업이 농부가 되었습니다. 전직 NASA의 과학자이자 우주비행사였던 쿠퍼도 농부로서 톰과 머피라는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딸 머피의 방에서 이상한 중력 현상을 발견합니다. 이 현상을 분석하던 쿠퍼는 어느 특정 장소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찾아갑니다. 쿠퍼가 찾은 특정 장소는 NASA의 비밀 연구소였습니다. 그곳에서 전에 알고 지내던 브랜드 박사를 만납니다. 그는 NASA에서 우주 탐사를 통해 인류가 거주가 가능한 새로운 행성을 찾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브랜드 박사는 쿠퍼에게 지구를 구하기 위한 우주 탐사 임무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 합니다.. 그렇게 쿠퍼는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우주 탐사에 합류하고 지구를 떠납니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웜홀을 통해 새로운 은하를 이동하여 여러 행성을 탐사하게 됩니다. 첫 번째 행성은 사방에 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착륙하고 얼마 되지 않아, 거대한 파도가 우주선을 덮쳐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또 한 번 거대한 파도가 우주선을 덮치기 전에 재빠르게 행성을 탈출합니다. 두 번째 행성은 얼음으로 뒤덮여 있으며 그곳에서 먼저 행성에 도착해서 연구하던 동료를 동면에서 깨웁니다. 동면에서 깬 동료는 안정을 되찾자 행성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한편, 수십 년 지나버린 지구는 더 심각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어느덧 성인이 된 딸 머피는 아버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NASA에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쿠퍼는 블랙홀에 들어가 5차원의 테서랙트 공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과거의 딸과 중력을 활용해 소통하고 그녀에게 중력 방정식을 전달에 성공합니다. 정신을 든 쿠퍼는 딸이 지구와 인류를 구하는 것을 보게 되고 그녀와 재회하게 됩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통해서 본 과학

과학적 기반으로 바탕으로 제작된 인터스텔라는 다양한 과학적 개념들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는 우주 배경으로 하는 SF영화가 아니라 과학이 인간의 생존과 탐구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생각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초기 구상은 유명한 물리학자 킵 손이 영화 제작사 린다 옵스트에게 제안하면서 제작되었습니다. 킵 손은 블랙홀, 웜홀, 중력 등에 대한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2017년 노벨상 수상을 한 인물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초기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에 흥미가 있었으나 여러 문제로 인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시나리오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라은 킵 손의 과학 자문을 통해서 영화에 등장하는 블랙홀, 웜홀, 테서랙트 등과 같은 과학적 설정을 정확하게 표현해 높은 과학적 신뢰성을 갖추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주로 나타내는 과학적 개념은 웜홀, 상대성 이론, 블랙홀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웜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영화에서는 인간은 웜홀을 통해 다른 은하로 이동합니다. 웜홀은 이론상 시공간의 짧은 통로로 먼 거리의 두 지점을 연결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웜홀 여행은 1988년에 킵 손의 논문 <시공간의 웜홀과 항성간 여행에서 유용성>을 바탕으로 구상하고 표현되었습니다. 두 번째 상대성 이론은 영화 속에서 쿠퍼가 밀러 행성에 도착하고 강력한 중력으로 인해 외부 우주보다 훨씬 느리게 흘러가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에 근거해 중력이 강할수록 시간이 느려지는 개념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블랙홀은 킵 손에 의해서 과학적으로 매우 정밀하게 묘사되었습니다. 영화에서 블랙홀의 이미지는 사건의 지평선 근처에서 빛이 굴절되어 보이는 현상까지 정확히 묘사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에 찍힌 실제 블랙홀 사진과 거의 똑같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제작하였고, 과학적 정확성과 상상력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실현 불가능했던 과학적 아이디어를 탐구할 수 있게 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감상평

과학과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영화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생존 본능, 인간의 감정관 관계 그리고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점에서 단순한 SF 영화와 다르게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환경 파괴와 자원 고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인류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며, 자원도 고갈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지구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탐사를 떠나는 쿠퍼는 가족과 인류의 생존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특히, 쿠퍼와 머피의 관계는 영화의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이 부녀 간이 겪은 시간적, 공간적 단절은 가족 간의 유대감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며, 마지막에 이 둘의 짧은 만남은 서로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보여주면서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주 탐사 내용을 기반한 영화이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우주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랙홀과 웜홀 같은 우주 현상의 묘사가 신비로웠으며 이러한 우주 현상은 과학적 정확성 기반에 의해 제작되어 몰입감과 생동감이 높았습니다. 한편으로는 5차 공간이었던 테서랙트는 새로운 공간이 열리는 느낌을 받아 신비로운 장면 중에 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2025년 기준으로 약 10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현재 제작되었다고 할 만큼 완성도가 높으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영화이기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