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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깨는 영화 쉬즈 더 맨 리뷰

by 벤지맘 2025. 3. 24.

영화 쉬즈 더 맨 포스터

2007년에 개봉한 하이틴 영화 쉬즈 더 맨은 개봉 당시 하이틴 스타 아만다 바인즈와 채닝 테이텀이 주연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젊은과 유쾌함이 돋보이면서 셰익스피어의 희극 작품인 십이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 쉬즈 더 맨의 고정관념, 줄거리, 리뷰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영화 쉬즈 더 맨의 고정관념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남자로 변신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쉬즈 더 맨은 사회적 고정관념, 특히 젠더에 대한 선입견을 위트 있으면서 유쾌하게 다룬 작품입니다. 영화는 사람의 능력이나 열정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줍니다. 특히, 전통적인 성 역할인 젠더의 경계를 허무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여자 주인공인 바이올라는 자신이 속해있던 여자팀이 해체되자 남자축구팀에게 지원요청을 하러 갑니다. 하지만, 남자축구팀에서는 여자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합니다. 이 남자축구팀의 감독과 팀원들은 실력과 열정은 무관하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능력을 제한하는 장면은 사회에서 겪는 차별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차별에 굴하지 않고 남자로 변장하는 것은 젠더의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비판합니다. 즉, 능력과 열정이 성별에 가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남자로 위장해서 학교에 입학한 바이올라는 남자의 행동, 말투, 태도 과장되게 연출한 남성성과 여자들이 참여하는 사교 행사를 연출하여 여성성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서로 기존의 성 역할에 대해서 풍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올라가 여성으로서의 실력화 열정보다 남성이었을 때 더 쉽게 인정받는 것을 토대로 성별 자체가 능력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바이올라가 남자로서의 변신한 것은 고정관념을 극복하여 자신의 열정을 증명하기 위함이면서 사회적인 편견을 깨는 용기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 이외에도 외모 지상주의, 여성의 스포츠 능력에 대한 편견 등 다양한 고정관념을 깨트립니다. 영화를 통해서 우리는 성별 고정관념이 개인의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합니다.

영화 쉬즈 더 맨의 줄거리

축구를 사랑하는 여학생, 바이올라는 자신이 속해있던 교내 여자축구팀이 해체가 됩니다.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기회를 놓치게 된 바이올라는 남자축구팀 감독에게 지원 요청을 합니다. 하지만, 감독은 바이올라가 여자라는 이유로 거절합니다. 이와 동시에 쌍둥이 오빠 세바스찬은 다니던 학교에서 무단결석으로 잘리게 됩니다. 새로운 학교에 입학을 앞두고 런던 음악 축제를 참석하기 위해 몰래 유럽으로 떠나게 됩니다. 바이올라는 이 기회를 통해서 오빠 대신에 학교에 입학해 합류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바이올라는 오빠로 변장하기 위해 남자 흉내를 연습하고 오빠와 비슷한 스타일로 바꾸게 됩니다. 변장한 바이올라는 오빠의 기숙사 학교에 입학합니다. 입학 첫날, 기숙사에 룸메이트 듀크를 만나게 됩니다. 바이올라는 축구팀에 합류하기 위해 테스트에 임하게 됩니다. 그녀가 열심히 노력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2군으로 발탁됩니다. 듀크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은 바이올라를 싫어하게 됩니다. 그러던 수업 중 바이올라는 듀크가 좋아하는 올리비아랑 실험실 파트너가 됩니다. 바이올라는 이 기회를 이용해 듀크에서 축구를 가르쳐 주면 올리비아와 잘 되게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 협력하게 되고 점점 둘의 사이는 가까워집니다. 바이올라는 듀크에게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던 중 세바스찬이 예정보다 하루 일찍 학교로 돌아오면서 모든 것이 복잡하게 됩니다. 그가 도착하자마자 올리비아와 키스를 하게 됩니다. 이 장면을 본 듀크는 바이올라를 오해하여 방에서 내쫓게 됩니다. 축구 경기 당일 바이올라 대신 세바스찬이 축구 경기에 뛰게 됩니다. 늦잠을 잔 바이올라는 축구 경기장에서 도착해 세바스찬 대신 경기에 올라갑니다. 서로 오해한 채로 경기는 진행되고 바이올라는 듀크와의 오해를 풀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됩니다.

영화 쉬즈 더 맨의 리뷰

채닝 테이텀의 풋풋한 매력이 돋보이는 하이틴 영화 쉬즈 더 맨은 2007년에 개봉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는 지금 만들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현대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단순히 코미디를 넘어서 깊은 공감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여자 주인공을 통해서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능력은 성별에 의해 제한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통해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바이올라가 남자로 변해서 보여주는 어색한 남자연기는 하나의 코미디적인 요소입니다. 또한, 남자로 변장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벌어지는 사건은 더욱더 웃음을 자아냅니다. 바이올라는 듀크와 가까워지면서 느끼는 감정들로 인해서 자신을 성장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를 찾아보면서 신기했던 점은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한 작품인 십이야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신선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십이야의 같은 경우는 다른 희극에 비해서 유명하지는 않지만 17세기에 쓰였다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 현대적인 느낌입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로는 풋풋했던 채닝 테이텀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순수하고 어딘가 어리숙한 듀크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아만다 바이즈와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만다 바인즈의 코믹 연기가 가장 잘 보이는 영화입니다. 특유의 능글맞은 표정과 과장된 몸짓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연기가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영화를 통해서 미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하이틴 영화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주말에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찾고 있다면 이 영화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