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개봉한 로맨스 영화 미 비포 유는 영국 작가 조조 모예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사랑의 의미와 삶의 선택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미 비포유의 줄거리, 희망과 변화, 리뷰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영화 미 비포 유의 줄거리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루이자는 시골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일을 다닙니다. 어느 날, 루이자가 다니고 있던 카페가 문을 닫으면서 그녀는 직장을 잃게 됩니다. 가족을 돕기 위해 일을 하던 그녀는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위해 구직센터에 방문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젊은 전신마비가 된 젊은 남성을 간병해 주는 일을 소개받게 됩니다. 젊은 남성의 이름은 윌 트레이너입니다. 그는 사고 전에는 성공한 사업가이면서 스포츠와 여행을 즐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척추가 다치면서 휠체어에 갇힌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그는 삶에 의욕을 잃었고, 냉소적이며 차가운 성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루이자는 윌의 간병으로 면접을 보게 되고,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윌은 시종일관 루이자를 비꼬고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루이자도 윌의 태도에 불만이 있었지만 보수가 좋아 6개월만 버티기로 합니다. 계속 까칠하게 굴던 윌의 행동에 참지 못한 루이자는 그에게 돈 때문에 일을 하는 것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냅니다. 사실 윌은 그녀가 자신을 동정하는 줄 알고 까칠하게 굴었던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리게 되면서 둘은 서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가까워지면서 단조로웠던 윌과 루이자의 일상이 변하게 됩니다. 루이가 윌에게 책을 읽어주고, 영화도 보고, 산책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을 서로 특별한 유대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윌은 자신의 삶에 대해서 결정적인 선택을 이미 정한 상태였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루이자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그녀는 윌의 결정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결국, 루이자는 윌의 행복을 위해서 그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하기로 합니다.
영화 미 비포 유 속 희망과 변화
철학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 비포 유는 두 주인공의 관계를 통해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단순히 희망과 변화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사랑 그리고 선택의 본질에 대해서 다룹니다. 영화는 루이자 클라크와 윌 트레이너 이 두 주인공의 만남을 통해서 희망과 변화를 이야기를 합니다. 이 두 주인공은 성격부터 정반대입니다. 루이자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평범한 시골 여성입니다. 반면에 윌 트레이너는 성공한 젊은 사업가였으나 사고로 인해 성격이 냉소적으로 변한 인물입니다. 이 둘은 서로 전혀 다른 세계에 살았으며 둘의 만남을 통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변화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루이자가 윌을 처음 만났을 때는 윌은 삶에 대한 의욕이 완전히 상실한 상태였고, 냉소적이면서 불만이 많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루이자는 윌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자신만의 긍정적인 태도로 그를 변화시킵니다. 즉, 루이자의 노력과 따뜻한 마음이 윌에게는 작은 변화의 불씨를 제공한 셈입니다. 그리고 루이자를 통해서 경험하는 새로운 감정과 순간들은 그에게 작은 희망을 불어넣어 줍니다. 반면에 윌은 루이자에게 더 넓은 세상에 나아가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를 합니다. 그리고 루이자는 윌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깨닫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영화의 두 주인공을 통해서 우리는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열망과 다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 영화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은 언제나 존재하며 작은 변화가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만약 지금 삶이 절망적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 위로를 얻기를 바랍니다.
영화 미 비포 유의 리뷰
단순히 로맨스 영화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영화가 내포하고 있는 것은 삶의 본질에 대해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두 주인공을 만나서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고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사랑을 키워나가는 보편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표현되는 감정이나 이야기는 결코 가벼운 편이 아닙니다. 영화의 초반부에는 뻔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 단순한 행복과 희망이 넘어서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로맨스 영화이지만 가볍게만 보기에는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화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분위기는 어둡거나 하지 않고 희망차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그 이유는 아마 여자 주인공의 캐릭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영화의 주제가 삶의 가치, 존엄성에 대해서 말하면서 분위기까지 차분했다면 감동이 안 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 주인공 루이자의 캐릭터가 엉뚱하고 발랄하면서 밝은 분위기를 사랑스럽게 표현했기에 영화의 주제가 더욱 도드라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여자 주인공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기도 편하긴 했습니다. 영화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섬세한 연출이 돋보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기에 원작 소설과 차이가 있습니다. 원작과 달리 세세한 내용을 담지 못했지만, 영화를 보셨다면 꼭 소설로도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원작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미 비포 유를 통해서 느껴지는 감정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의 삶에 대한 가치와 존엄성 그리고 사랑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만약,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